노동허가서 신청을 위한 베트남 건강검진

한국 – 베트남 간에 비자협정으로 15일까지는 관광을 위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베트남 입국 후 체류기간이 15일이 경과할 경우 단기 또는 장기 체류하기 위해 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비자의 종류는 체류목적이나 기간과 내용에 따라 27가지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그중 취업비자 (LD비자) 노동비자 대해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E-visa (전자비자)	DL 비자 (관광비자)
DN 비자 (상용비자)	NN 비자 (비영리 기관 비자)
DT 비자 (투자비자)	DH 비자 (학생비자)
LD 비자 (노동비자)	LV 비자 (베트남 공기관 관련)
TT 비자 (가족비자)	NG 비자 (외교비자)
VR 비자 (친척비자)	HN 비자 (국제회의)
LS 비자 (변호사 비자)	SQ 비자
PV 비자 (기자비자)

베트남 체류비자

과거에는 신청과 발급이 상당히 간편하고 수월하였던 적도 있었습니다. 소위 비자 중개인을 통해 관계당국의 공무원과 음성적 거래 형태로 여권과 사진만 주면 일정 금액에 손쉽고 간편하게 원하는 기간과 필요목적의 비자와 거주증을 취득하였습니다. 정확히 언제부터라고 특정할 수는 없으나 베트남 당국의 외국인 관리 정책이 서서히 변화해 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기간 특별입국 관련 불법행위에 개입한 베트남 정부의 고위인사를 포함한 상당수의 공무원이 체포되어 일부는 실형을 선고받은 경우도 있고, 2021년 7월 264명의 불법입국이 적발된 사례는 유령법인 설립한 후 초청장을 발급하거나 일부 법인의 명의를 빌려 불법입국을 도운 다낭의 한인회 부회장이 주범으로 베트남인 약 24명이 공범으로 체포되어 주범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법인의 명의를 대여한 한국인 3인도 처벌을 받았습니다.

현재상황

현재 베트남 관계당국도 상당한 정보를 가지고 불법행위 척결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전언도 있습니다. 최근 일부 비자 관련서류를 비대면 온라인처리로 바꿔 진행을 시작하고 일부 소요기간도 앞 당기는 등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가수익과 직결되는 관광사업을 위한 비자는 이전처럼 기간도 늘리면서 간단히 처리되도록 하고 국가경제 이해관계와 관련해서는 반드시 외국인이 필요한 사업장 이외에는 가급적 자국민의 고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베트남 업체는 물론이고 외국인 업체에도 장, 단기 비자에 대해 정책적으로 강제를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당국은 노동비자와 관련해서 전문가, 관리자, 등으로 비자의 종류를 분류하고 직무연관성 입증 가능한 4년제 대학 관련학과, 동종업계 경력 3~5년을 요구하며 서류심사 이전 해당회사 해당부서에 필요인력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고 승인을 받은 후 서류심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조금씩 자국의 이해관계중심으로 재편되어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