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은 모두가 어리석은 바보가 되는 날입니다. 속여서 기분 좋고 속아도 불쾌하지 않는 날이 만우절입니다 그래서 4월 1일 만우절을 ‘에이프릴 풀스 데이(April Fool’s Day)’라고도 하지만 ‘올 풀스 데이(All Fool’s Day)’라고도 한다. 만우절의 정확한 역사적 기원은 완전히 명확하지 않지만 봄의 도래를 축하하는 고대 축제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많은 문화권에서 춘분은 새해의 시작을 표시했으며 전통적으로 축하와 즐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만우절과 관련한 이야기
만우절의 기원
만우절의 기원에 대한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한 가지 설은 만우절이 그레고리력(양력)을 받아들이기 전까지만 해도 유럽은 3월 25일을 새해로 하고 4월 1일까지 축제를 열었다고 합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4월 1일을 새해로 기념하기도 했습니다. 1564년 프랑스의 샤를 9세는 그레고리력을 수용하여 1월 1일을 새해로 하는 달력을 채택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에 반발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들은 ‘거짓 새해’가 되어버린 4월 1일을 여전히 경축하고 기념했습니다. 분개한 샤를 9세는 ‘거짓말 새해’를 경축하는 사람들을 체포하고 닥치는 대로 처형했고 처형당한 사람들 중에는 13살이 된 어린 소녀까지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매우 충격을 받았고 그들은 국왕에 대한 항의와 이 사건을 잊지 않기 위해 그 후에도 매년 4월 1일이 되면 눈을 피해 ‘거짓말 새해’를 기념했는데 이것이 만우절의 시작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밖의 설
이외에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하지만 그다지 신빙성이 높다고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정확한 기원에 관계없이 만우절은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인기 있는 날이 되었으며 친구와 가족에게 실용적인 농담과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때는 만우절의 오용으로 많은 고통과 불필요한 낭비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112, 119에 장난 신고전화가 폭주하기도 하고 지인이나 불특정 인사에게 많은 양의 음식을 주문시켜서 혼란을 주기도 합니다. 사람은 살면서 상습적인 거짓말을 하는 사람도 있고 부득이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거짓말이 부득이하거나 즐겁다거나 순간 유쾌할 수 있으나 피해를 당하는 쪽은 상당히 치명적 일수도 있습니다.
만우절 장난 강력처벌
2018년 4월 1일 경찰, 중대한 허위ㆍ악성 신고 선처 없이 강력한 처벌을 발표, 고의가 명백하고 신고 내용이 중대한 경우는 단 한 차례라도 처벌하기로 했으며 이 경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에 해당하는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진실과 참이 가득한 세상에서 지인이나 연인 또는 가족 간에 이해 가능한 즐겁고 재치 있는 가벼운 농담으로 나만의 만우절을 즐기는 것은 어떠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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