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넷플릭스의 “나는 신이다”라는 프로그램의 방영으로 우리는 물론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겨 주었다. 이러한 충격적이고 한편으로는 엽기적이기도 한 이른바 사이비 종교 그 종교의 의미와 근절방안까지 간략하게 짚어 보려고 합니다.
사이비 종교 의미와 사례
사이비 종교 사전적 의미는 겉으로 보기에 올바르고 유사한 것 같으나 속은 전혀 다름. 일반적으로 과학적이거나 논리적인 근거가 없는, 혹은 다른 종교와 다르게 신앙심을 가지는 종교를 말합니다. 사이비 종교는 종종 속이기 쉽고 불법적인 방식으로 운영될 수 있으며, 그 결과로 사람들이 자신들의 돈, 시간 및 노력을 낭비하거나, 더 나쁜 경우에는 자신의 건강, 안전 및 재산을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사이비 종교의 예로는 일본의 옴진리교, 미국의 체리 스프링스(Cherry Springs) 종교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종교들은 종종 신앙을 강요하거나, 신앙을 바탕으로 한 거짓 치유, 재산 적립, 인간관계 조정 등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사이비 종교라는 용어는 종교적 경향이나 문제를 단순히 비난하는 용어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그것이 사이비 종교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이비 종교에 대한 정보와 위험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교나 신앙심은 매우 개인적인 경험이며, 그러한 경험은 인간의 정신적인 삶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므로, 신앙을 선택할 때는 신중하게 검토하고, 과학적인 근거와 함께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것이 대표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종류와 수가 대단히 많으나 그중 대표적인 사례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사이비 종교의 위험성
2022년 11월 1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튀르키예 이스탄불 법원은 성폭행, 미성년자 성적 학대, 협박, 돈세탁 등 총 15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사이비 종교 지도자 '아드난 옥타르'(66)에게 2심에서 징역 8658년을 선고했다. 그는 2018년 7월 신도 약 200여 명과 함께 경찰에 체포되었다. 1980년대 대학을 중퇴한 옥타르는 '반(反) 진화론'을 주장하는 책을 쓰며 유명세를 탔고 1990년대에는 유명세를 이용 사이비종교를 창설하고 신도를 모집 나섰다. 2000년대에는 TV채널 'A9'을 개설하고 토크쇼 출연 등을 통해 자기 사상을 설파했다. 잘 나가던 그를 "교주가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하고 피임을 강제했다"는 전 신도의 고발로 몰락했다. 2021년 1월 1심에서 징역 1075년 3개월을 선고받았으나 불복해 항소했고 2심 재판 과정에서 성폭행뿐 아니라 일부 신도들에게 강제로 무마취 성형 수술을 진행했던 것도 드러나 형량이 추가로 늘어났다. 2018 압수수색 당시 교주인 옥타르의 집에서 6만 9천 개의 피임약이 발견되었다. 우리나라의 유사한 사례로는 JMS교주 정명석이 있고 1만 명을 강간하라는 신의 계시를 실천 중 신도들을 가스라이팅 하고 피해자가 가해자로 전이시키는 커다란 죄질이 티르키에 와 비슷한 형사사법제도라면 최소 1만 년 이상의 징역형의 선고도 가능하리라 예상해 본다.
한국의 대표적 사이비 종교
한국 역사상 가장 엽기적인 사이비 종교 백백교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일제 강점기 1937년 사이비 종교 백도교의 교주 전정운의 아들 3형제 중 차남인 전용해가 만든 사이비 종교 백백교는 “일제강점기는 갈 것이고 백백교의 시대가 온다”라고 신도들을 끌어 모으고 내세울만한 경전도 없고 교리도 허술했다. 성별과 나이에 따라 각가 다른 해괴한 주문만 외우면 무병장수한다고 속이고 소위 종말론을 주장하며 서양은 불, 동양은 물로 심판을 받아 인류가 멸망한다는 종말론을 내세웠다. 무학의 전용해는 자신을 신의아들로 자칭하고 불로장생과 부귀영화를 미끼로 과도한 헌금을 요구하는 사기행각으로 재산을 불리고 간부들을 각지로 보내 예쁜 딸을 가진 부모들을 골라서 백백교에 입교시킨 뒤 그 딸을 전용해의 시녀로 바치게 하여 성폭행했다. 전용해는 이렇게 끌어들인 젊은 여자들을 항상 첩으로 거느리다가 싫증 나면 죽이는 것을 능사로 삼았고 약 60여 명의 첩을 거느렸다는 기록도 있다. 심지어 여신도가 임신을 했을 경우 비밀이 밖으로 새어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그 여신도와 태아까지 전부 살해했다. 이들의 악행은 갈수록 더해가고 배교자는 그 가족들도 함께 살해하고, 이른바”부엉이부대”라 하는 첩보원들이 있어 신도들의 행동을 비밀리에 감시 이상행동이 포착되면 간부에게 보고되고 행동대원을 시켜 살해하였고 식민지시대 부실하게 수사되었으나 각처의 비밀장소에서 346구 사체가 발견되었다. 당시 영어권 언론에도 보도되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다. 워낙 사건 관련자가 많고 기록이 방대해 첫 재판을 시작하는데도 3년 정도가 소요되었다. 전용해는 자신의 얼굴을 보면 기가 강해 상대가 죽는다고 항상 얼굴을 흰 천으로 가리고 사진도 없고 잠자리의 여인도 얼굴을 못 보게 하고 가명도 16개나 사용하고 철저히 자신을 감추고 살았으나 수사망에 쫓겨 몇 달 후 솔밭에서 동쪽방향으로 누워서 목을 칼에 찔린 채 사체로 발견되었으나 얼굴을 동물에게 훼손당하여 양복 주머니의 시계와 아들의 확인으로 자결로 처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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