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는 인간관계에서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인사 방식 중 하나입니다. 악수는 다양한 문화에서의 인사 방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손을 맞잡고 아래로 숙여 인사를 하지만, 서양에서는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악수의 역사와 악수와 관련된 근대서와 현대사의 에피소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악수의 역사
악수는 손을 맞잡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그 의미가 훨씬 더 깊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악수의 강도와 지속 시간이 상대방에 대한 신뢰도와 존경감을 나타내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중국에서는 악수의 강도와 방식이 그 사람의 사회적 지위와 인간관계에 대한 태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렇다면, 악수는 단순한 인사 방식이 아니라, 문화적인 의미와 개인적인 의도를 담아내는 중요한 행동입니다. 악수는 고대로부터 존재해 온 인사 방식입니다.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존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때는 전쟁이나 협상에서 상대방의 손을 잡아 인사를 했습니다. 중세 시대에는 기사들이 서로 손을 잡아 페어플레이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악수는 점차 일반화되어 현재에 이르러서도 인간관계에서 가장 보편적인 인사 방식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2. 악수와 관련된 근대서의 에피소드
a. 세계 박람회에서의 악수 거부 사건
19세기말,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 박람회에서 이탈리아 국가 대표단이 프랑스 국가 대표단에게 악수를 거절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는 당시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갈등으로 이어졌으며, 이후 이탈리아 대표단은 세계 박람회에서 제외되었습니다.
b. 악수 의무화
20세기 초, 미국의 대통령으로 선출된 윌슨은 악수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을 우려해 악수하는 것을 의무화했습니다. 이후 악수는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일반화되었습니다.
c. 악수와 정치적 메시지 전달
악수는 또한 정치적인 메시지 전달 수단으로도 사용됩니다. 1972년 미국과 소련의 정상회담에서 당시 미국 대통령인 닉슨은 소련의 군사 지도자 브레주네프와 악수를 할 때, 왼손으로 브레주네프의 팔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미국이 소련을 경계하고 있다는 신호를 내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3. 악수와 관련된 현대사의 에피소드
a. 코로나19로 인한 악수금지
2020년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많은 나라에서 악수가 금지되었습니다. 이를 대체할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었지만, 여전히 악수는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2021년 4월,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과 일본의 스가 총리가 만날 때, 악수를 대신해 서로 고개를 숙이는 것으로 인사를 교환했습니다.
b. 악수와 인종차별
2020년 미국에서는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을 계기로 인종차별 문제가 대두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악수와 같은 인사 방식도 인종차별을 일으키는 요소로 비판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는 악수 대신 팔짱을 끼거나 인사말을 사용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한마디
악수는 인간관계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인사 방식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역사와 현대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시대와 문화에 따라 그 의미와 역할이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세 시대에는 악수가 상대방의 무기를 확인하는 행위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악수가 인사의 일반적인 방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은 현대적인 문제들은 악수의 사용에 대한 고민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손을 자주 씻고, 거리 두기와 같은 예방조치가 필요한 시기에, 악수는 감염병 전파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인종차별과 같은 문제들은 악수의 사용에 대한 고민을 더욱 필요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은 더욱 다양한 인사 방식이 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인사 대신 인사말을 할 수 있는 방법, 인사 대신 인사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방법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악수와 같은 전통적인 인사 방식이 중요한 경우, 손소독제나 장갑을 사용하여 안전하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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