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약 80억 인구 중 35억 명 정도가 축구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지구의 모든 대륙 200개 이상의 나라에서 선수만 약 2억 5,000만 명에 이르고 각 대륙에서 벌어지는 각종 대회와 리그는 거의 1년 내내 지속된다고 보아야 합니다. 우리에게도 월드컵을 선두로 각종 축구대회가 열리지만 가장 흥미로운 경기는 역시 한국과 일본의 경기일 것입니다. 전 세계 축구의 규모와 한국과 일본의 축구선수들이 전 세계 어느 곳에서 축구를 직업으로 활동하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세계축구연맹의 산하 각 대륙연맹과 주요리그
아시아 축구연맹[AFC]
아시아 축구연맹 산하에 서아시아,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총 5개 지역 축구연맹이 있고 47개의 협회, 본부는 말레이시아에 있습니다. 각 지역연맹마다 적은 곳은 2개에서 많은 곳은 8개를 운영 전부 27개의 리그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54년부터 월드컵 11회 출전으로 아시아 축구연맹 최다 월드컵 진출국가입니다. 1986년부터는 2022년까지 연속으로 10회 월드컵 진출국가로 일본의 7회 출전보다 많습니다.
아프리카 축구연맹[CAF]
1957년 설립되었고 본부는 이집트에 있습니다. 5개 지역연맹에 56개국이 가입되어 있고 북부, 서부[동부, 서부], 중앙, 동부중앙, 남부지역 연맹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아직 월드컵 대회가 한 번도 열리지 않은 대륙으로 대회를 개최할 자본과 능력 및 치안을 갖추고 있는 나라도 거의 없는 것이 현실, 2018년 협회가 비리로 인해 일시적으로 해체되었다가 2019년 재설립되는 진통을 겪기도 합니다.
북중미카리브 축구연맹[Concacaf]
1961년 설립, 본부는 미국에 있고 협회는 41개 3개의 지역연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남미에 축구 강국들이 몰려 있어서 존재감은 떨어지지만 규모는 오히려 남미보다 큽니다. 북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카리브의 3개 지역 연맹으로 최근 전 세계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도 미국 프로축구팀으로 이적을 하면서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연맹 내에는 전 세계에서 살인사건 발생률 1.2위의 국가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입니다. 축구경기를 핑계로 100일 전쟁을 벌인 두 나라는 여러 원인들이 중첩되면서 벌어진 전쟁이었지만 국가 간 원수지간으로 한 대회에서 같은 조에 배정하지 않습니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
남미축구연맹은 유럽축구연맹과 함께 세계 축구를 지배하는 곳이고 남미국가들의 수출품목 중 하나는 축구선수라고 하니 남미축구가 얼마나 강한지를 설명해 줍니다. 연맹에 속한 10개국이 월드컵 우승컵을 10번이나 가지고 갔습니다. 1916년 설립되었고 본부는 파라과이에 있습니다. 베네수엘라를 제외한 모든 국가가 월드컵 본선에 최소 3회 이상 진출했으나 2006년부터 2018년까지 4개 대회 연속으로 우승에 실패하는 침체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오세아니아 축구연맹[OFC]
1966년 설립되었고 뉴질랜드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13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습니다. 연맹 내에 뉴질랜드와 파푸아뉴기니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작은 섬나라에 럭비의 인기가 높고 축구는 비인기 종목이어서 실력도 상당히 떨어집니다. 남미연맹의 최약체 볼리비아가 FIFA랭킹[82위]이고 오세아니아 연맹 1위 뉴질랜드의 FIFA랭킹[105위]입니다. 실력으로는 월드컵 풀전이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2006년 호주가 탈퇴하고 FIFA의 동의를 얻어 아시아축구연맹으로 이동하고 2026년부터 본선 진출국 수가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면서 오세아니아 연맹으로 그동안 월드컵출전권이 0.5장에서 1.33장으로 늘어나서 뉴질랜드 국가대표팀은 월드컵 본선 진출의 단골손님이 되는 것이 기정 사실화 되었습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1954년 설립되었고 스위스에 본부를 둔 연맹으로 55개국의 회원국 권위와 압도적 자금력으로 전 세계 축구를 사실상 지배하고 관리하는 곳입니다. 월드컵 본선진출 티켓이 13장이나 되어 타 대륙에 비해 많지만 실력이 출중한 국가가 많아서 지역예선이 준결승 정도의 치열한 경쟁으로 월드컵 우승경력이 있는 영국과 프랑스도 최다 본선 연속진출도 6회밖에 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은 10회 연속본선진출 중입니다. 심지어 14회 연속 본선 진출 월드컵우승 4회의 이탈리아도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진출이 좌절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중부유럽 9개, 동유럽 9개, 서유럽 9개, 남유럽 20개, 북유럽 9개로 전부 56개의 리그가 운영 중입니다.
한국인과 일본인 해외진출 축구선수
정확한 집계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지만 전 세계 리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해외파 선수가 약 130~150명 정도라고 하는데 유럽을 기준으로 보면 1부 리그기준 한국인은 약 15명이고 일본인은 약 85 명선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것만을 기준으로 집계할 수 없지만 일본인 해외파 선수가 최소 500명 이상은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일본인 선수들은 유럽의 약간 변두리 중소리그를 발판 삼아 빅리그에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많고 일본 축구협회관계자가 유럽 각지에 상주하면서 각 리그의 정보를 수집하고 구단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합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향후 격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에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워낙 리그가 많고 이동하는 선수도 많아서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긴장을 늦추면 안 된다는 것을 표를 보면서 느낄 수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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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포지션 | 소속팀 |  |
나이 | 포지션 | 소속팀 |
| 손흥민 | 31 | FW | 토트넘 | 도미야스 | 24 | DF | 아스널 |
| 황의조 | 30 | FW | 올림피아코스 | 미토마 | 26 | MF | 브라이 |
| 황의찬 | 27 | FW | 울버햄튼 | 미요시 | 26 | MF | 버밍엄 |
| 김지수 | 18 | DF | 브랜트포트 |
스페인 라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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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포지션 | 소속팀 |  |
나이 | 포지션 | 소속팀 |
| 쿠보 | 22 | MF | 레알 소시에다트 |
독일 분데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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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포지션 | 소속팀 |  |
나이 | 포지션 | 소속팀 |
| 김민재 | 26 | DF | 바이에른 뮌휀 | 하세베 | 39 | MF/DF | 프랑크푸르트 |
| 이재성 | 31 | MF | FSV 마인츠 | 하라구치 | 32 | FW | 슈튜트가르트 |
| 정우영 | 23 | MF | 슈투트가르트 | 아사노 | 28 | FW | 보훔 |
| 이현주 | 19 | MF | 베헨 비스바덴 | 엔도 | 25 | MF | 슈튜트가르트 |
| 이토 | 24 | MF | 슈튜트가르트 | ||||
| 도안 | 26 | MF | 프라이브루크 | ||||
| 이타쿠라 | 26 | DF | 뮌휀글라트바흐 |
프랑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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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포지션 | 소속팀 |  |
나이 | 포지션 | 소속팀 |
| 이강인 | 22 | MF | 파리 생제르맹 | 가와시마 | 40 | GK | 스트라스부르 |
| 박정빈 | 29 | FW | 로데스AF | 미나미노 | 28 | MF | 모나코 |
| 이토 | 30 | FW | 스타트 드 랭스 | ||||
| 나카무라 | 23 | DF | 스타트 드 랭스 |
포르투칼 프리메이라 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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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포지션 | 소속팀 |  |
나이 | 포지션 | 소속팀 |
| 김용학 | 20 | MF | 포르티 모넨스 | 후지모토 | 24 | MF | 질 비센트 |
| 모리타 | 28 | MF | 스포르팅 | ||||
| 쿠니모토 | 25 | MF | 카사피아 | ||||
| 소마 | 26 | MF | 카사피아 | ||||
| 타카와 | 24 | FW | 산타 클라라 | ||||
| 미사오 | 27 | MF | 산타 클라라 | ||||
| 오가와 | 26 | MF | 비토리아 | ||||
| 나카무라 | 28 | GK | 포르티 모넨스 |
스코틀랜드 프리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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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포지션 | 소속팀 |  |
나이 | 포지션 | 소속팀 |
| 권혁규 | 22 | MF | 셀틱 | 후루하시 | 28 | FW | 셀틱 |
| 양현준 | 21 | MF | 셀틱 | 마에다 | 25 | FW | 셀틱 |
| 오현규 | 22 | FW | 셀틱 | 하타테 | 25 | MF | 셀틱 |
| 고바야시 | 23 | DF | 셀틱 | ||||
| 이와타 | 26 | MF | 셀틱 |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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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포지션 | 소속팀 |  |
나이 | 포지션 | 소속팀 |
| 시무라 | MF | 스파르타크 | |||||
| 미치부치 | 29 | MF | 라드니치키 | ||||
| 나가사와 | FW | 라드니치키 |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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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포지션 | 소속팀 |  |
나이 | 포지션 | 소속팀 |
| 모리오카 | 32 | MF | 로얄 샤를루아 | ||||
| 다니엘 | 31 | GK | 신트트라위던 | ||||
| 미요시 | 26 | MF | 로얄 엔트워프 | ||||
| 하시오카 | 24 | DF/MF | 신트트라위던 | ||||
| 하야시 | 26 | FW | 신트트라위던 | ||||
| 마치다 | 25 | DF | 로얄 위니옹 | ||||
| 와타나베 | 26 | DF | 코르트레이크 | ||||
| 사카모토 | 26 | MF | 오스텐더 | ||||
| 마츠오 | 26 | MF | 베스테를 | ||||
| 오카자키 | 37 | FW | 신트트라위던 | ||||
| 오가와 | 26 | DF | 신트트라위던 |
J리그/K리그
| J리그 | 나이 | 포지션 | 소속팀 | K리그 | 나이 | 포지션 | 소속팀 |
| 고봉조 | 21 | GK | 사간 도스 | 야마노 | 32 | MF | 전북 현대 |
| 구성윤 | 29 | GK | 교토퍼플상가 | 스즈키 | 25 | MF | 대구 |
| 권경원 | 31 | DF | 감바 오사카 | 예사카 | 31 | MF | 울산 |
| 권순태 | 38 | GK | 가시마 | 이시다 | 28 | MF | 대전 |
| 김건희 | 28 | FW | 삿포로 | ||||
| 김민태 | 29 | MF | 쇼난 벨마레 | ||||
| 김진현 | 36 | GK | 세레소 오사카 | ||||
| 남태희 | 32 | MF | 요코하마 | ||||
| 박의정 | 19 | GK | 가시마 | ||||
| 송범근 | 25 | GK | 쇼난 벨마레 | ||||
| 양한빈 | 31 | GK | 세레소 오사카 | ||||
| 임예훈 | 20 | GK | 사간 도스 | ||||
| 정성룡 | 38 | GK | 카와사키 | ||||
| 황석호 | 34 | DF | 사간 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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